by 좌도가영 » 2004-08-08 Sun 15:39pm
Odonata
dream dance
Arcane Voices
아페이론
어미스타시엄Amethystium은 노르웨이 태생의 20대 초반의 아티스트트. 로이스텐 램포드의 솔로밴드이다. MP3.COM을 통해서 조금씩 음악 샘플을 발표하여 이미 많은 지명도를 가지고 있다가. 2001년 5월 <Odonata>라는 앨범을 통해 정식으로 유럽음악계에 이름을 남긴다. 이니그마의 뒤를 이을 차세대 다운 템포로 주목받고 있으며, new age, darkwave, ethno-ambient electronica. 등을 주장르로 하고 있다.
앞서 소개했던 딥포리스트와 마찬가지로. 역시 월드뮤직의 색체가 강하며. 아라비아 류트,그레고리안 성가. 산스크리트 기도문 등의 소리를 들을수 있다. 그 것들을 미드 템포로 진행하며, 전자음과 절묘하게 조화시켜서. 뉴에이지나, 엠비언트 풍의. 어둡고도. 차분한 느낌으로 조화시키는 아티스트.
비슷한 아티스트로는 흔히 이니그마,델라리움,Mike Oldfield 등을 꼽는데. 글세?
개인적으로는 셋다 비슷하지만. 소리의 깔끔한 느낌이 셋과는 다르다는 느낌.
델라리움이나 이니그마는 굉장히 끈적끈적한 느낌이다. 하지만 어미스타시엄은
그에 반해 깔끔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곡이라는 느낌이다.
음악을 듣고 있으면 태고의 숲속을 거닐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데. [ 앞서 말한 딥포리스트가 열대우림이라면, 이쪽의 경우엔 참나무 등의 침엽수의 숲일것이다. 앨범 자켓처럼 잠자리가 날고 있는. 이 숲은 아페이론의 곡처럼. 엘프의 숲인지도 모르고. ]
전체적인 짜임새나 완성도의 측면에서 <Odonata>가 낫지 않나 싶은데, "Shadow to Light"와 "Autumn Interlude"가 워낙 걸출한 곡들이라 쉽지 않다는 느낌. -_-; 어느것 하나 버리기 아까운 곡들.
2001년에 Odonata 2003년 <Aphelion>의 두개의 앨범이 있으며.
3집이 올해에 발매된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아페이론의 곡들은 여기가면 더 들어볼수 있다.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곡은 shadow to light, Elvensong, Autumn Interlude
정식사이트 http://www.amethystium.com/
뭐 이것 외에 더 들어보고 싶은 곡이 있거나.
뉴에이지나 전자음악에 흥미가 있으신분은 gmmage@hotmail.com으로.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