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slky » 2004-08-03 Tue 13:53pm
얼마 전 발견하고 상당히 놀란 밴드이다.
심하게 좋았거든.
펑크에는 이렇게 우리나라에는 알려지지 않은 유명한 밴드들이 굉장히 많다.
거의 20년동안을 메이저로 올라오지 않고 꿋꿋이 음악을 해왔기 때문이다.
1980년대 초, 캘리포니아에서 Agent Orange는 결성되었다.
이들은 펑크와 헤비메탈에 영향받은 강력한 펑크 음악으로,
초기 하드코어 뿐만 아니라 쓰래쉬 메탈과 스케이트 펑크에까지 영향을 준 밴드이다.
어떻게 그럴수 있었는지는 이들의 음악을 가만히 뜯어보면 알수 있다.
쓰래쉬적인 메탈 리프가 존재하는 펑크 음악이라고 이해하면 편할 것이다.
쓰래쉬적인 리프가 주는 묘한 긴장감과 펑크의 질주감,
그리고 이에 어울리는 멜로디를 듣다 보면 탄성을 지르게 될 것이다.
세 명의 트리오로 결성된 이들은,
데뷔앨범인 Living in Darkness를 발표하고,
하드코어/펑크 씬의 중요밴드로 자리잡았다.
후에 두장의 EP를 발표하고,
이들의 최고작이라고 칭송받는 This Is The Voice를 발표한다.
후에 해산을 하고 한장의 라이브 앨범을 발표했다.
<Discography>
Living In Darkness (1981)
Bitchin' Summer EP (1982)
When You Expect It EP (1984)
This Is The Voice (1986)
Real Live Sound (1990)
<Member>
Mike Palm (Guitar/Vocal)
James Levesque (Bass)
Scott Miller (Dr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