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slky » 2004-10-08 Fri 17:30pm
하나는 엘튼존이 마돈나한테 독설을 내던진 건데요.
마돈나가 런던에서 열린 음악상 시상식에서 ‘베스트 라이브상’ 후보로 올랐습니다.
그러자 엘튼 존이 이런 말을 한 거지요.
“공연장 입장료는 75파운드(134달러)를 지불한 관객들에게 립싱크로 노래하는 사람은 없어져야 한다”
이 말을 듣고 격분한 마돈나의 팬들은 엘튼존을 노망난 살찐 개구리라며 비난하고 있다고 합니다.
라이브와 립씽크의 문제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닌듯 하군요.
음, 글쎄요. 어떨까요.?
두번째는 밥 딜런의 노벨문학상 후보 소식입니다.
전 몰랐는데 몇해전부터 계속 밥 딜런이 노벨문학상 후보로 올라오고 있다는 건데요.
사람들은 노래 가사도 문학상을 탈수 있냐면서 이것저것 논쟁을 벌이고 있는 모양입니다.
중요한건 이제 가사도 문학의 한 장르로서 볼수 있느냐 마느냐 하는 것인거 같은데.
만약 문학의 한 장르로서 당당하게 인정을 받는다면 저로선 상당히 재밌어질꺼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