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slky » 2004-08-31 Tue 19:12pm
지미 헨드릭스 유산 놓고 분쟁
미국의 전설적인 록 기타리스트 지미 헨드릭스가 사망한지 35년이 지난 가운데 그의 유산을 둘러싼 가족 분쟁이 마침내 시애틀의 법정으로 넘어갔다고 폭스뉴스 채널 인터넷판이 지난 28일보도했다.
분쟁은 지미의 유일한 상속인이었던 아버지 앨 헨드릭스의 죽음을 계기로 일어났다. 지미의 남자 형제 리언 헨드릭스는 아버지의 유언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그는이복 여자 형제 제이니 헨드릭스가 병약한 노인을 꼬드겨 8천만 달러에 해당하는 음악저작권에 대한 관할권을 마지막 피붙이 친척에게서 빼앗아갔다고 주장하며 제이니를 고소했다.
리언은 "이는 지미 헨드릭스의 유산이 적법한 상속자에게 가는 사건이지 입양된여자 형제에게 가는 사건이 아니다"고 말했다. 리언과 함께 유언장에 언급된 친척들도 제이니가 지미 재산을 관리하는 사업을 잘못 운영했다며 그를 고소했다.
반면 제이니 헨드릭스는 리언이 가족내에 악감정을 조장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제이니는 "리언은 항상 싸우기만 했다. 슬프게도 그는 줄려고 손을 내밀기보다는 달라고 손을 내밀러 아버지한테 왔다"고 말했다. 제이니는 나머지 가족은 회사 부채가없어지면 상속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문제는 지미 헨드릭스가 생전보다 사후에 돈을 더 버는데 있다. 그는 지금도 자신의 음악과 관련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그의 가족도 그가 이런 분쟁 때문에 무덤에서 괴로워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만은 동의했다. 결국 이 일의 해결은 판사에게로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