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선철 » 2004-08-08 Sun 16:06pm
돈 지랄에 지랄을 해온 끝에 나름대로 정립한 선택 요령입니다.
I) 재생하는 기계
(큰 기계 같은 경우는) 본체, 리모트에 모두 액정이 있어야 편하더군요. 더불어 본체, 리모트에서 완전 조작이 가능해야. 본체를 보통 가방에 넣고 쓴다 해도 저 같은 무식한 인간들은 무식하게 본체만 들고다니기 때문에... 요새 CDP는 슬림화에만 초점을 두다 보니까 이런게 잘 없는데 좀 아쉽더군요.
배터리는 본체 AA>본체AAA>본체 Li-ion+보조밥통AA 순으로 선택.
진짜 껌전지 쓰는 기계는 충전하기 귀찮아서 껌전지 뽑아서 던져버리고 기본으로 밥통달아 쓰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상처가 잘 나지 않거나, 나더라도 티가 별로 안나는 소재.
이제 케링포치에 넣기도 귀찮고 해서 대충사는데 상처났는데 눈에 확확 들어오면 성질이 나죠. 보통 금속제는 티가 덜나는데 색칠한 플라스틱이 기스나면 사람 혈압이 많이 오르더군요. (iRiver리모트류.... 전설의 샤프 구형 MD 리모트류..)
A/S 잘되는 회사.
X이X버가 기계를 아무리 허접하게 만들고 돈을 비싸게 쳐받아도 이 회사를 그래도 사는게 A/S가 이만한 회사가 별로 없기 때문에... MP3P는 그래도 덜한데 CDP나 MD류는 고장이 꽤 잘나니 이런걸 잘고려해야.
나머지 휴대성 뭐 이런건 스펙만 봐도 다 아실거고..
II) 이어폰, 헤드폰
소리는 뺍니다.
무거운 거 XXXX!!!!!
헤드폰 같은 경우는 A사나 S사의 고급형 헤드폰류를 끼고 한 시간 이상 들으면 착용감이 편하고 불편하고를 떠나서 목에 디스크가 걸리는 거 같더군요.
이어폰도 전에는 몰랐는데 크**사의 최상위 이어폰이 금속제라 좀 무겁죠. 이거도 두시간 넘어가면 귀가 고문당하는 듯한 느낌도 들고.. 무거워서 빠지기도 쉽게 빠집니다.
남들 편하다는걸 믿지 마라.
특히 비싼거 살때는 더 주의해서 꼭 껴보고 사셔야됩니다. 전 남들 보통 다 착용감 A+주는 B사의 최고급기를 끼기만 하면 머리 꼭대기가 압박을 당해서 죽을거같음...
이거도 A/S 되는데가 있고 안되는 데가 있습니다.
비싼거 샀는데 '이어폰은 소모품이라 A/S가 안 되여 ㅋㅋㅋㅋ' 하는 소리를 들으면 다 때려부수고 싶죠.
헤드폰은 친구가 헤드폰에 미쳐서 청음한다고 좀 따라다니다 보니까 대충..
아 쓸데없는 내용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