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malbap » 2004-08-07 Sat 0:35am
저번에 윤도현밴드 왔을때처럼 체리필터때도 똑같더군요.
'락페스티벌'을 즐기러 온게 아니라, 공연을 보고 음악을 들으러 온게 아니라 '체리필터만 보러'온사람들이 너무 많았음...
체리필터가 끝나고 나니 뭐 이제 볼거 하나도 없다는 식으로 우르르르 몰려나가는걸 보니 기분이 쪼매 이상하더군요.
덧. 깁스푼지 얼마안되어서 올해는 그냥 얌전히 뒤에서 감상만 하고왔음..
ㅠ_ㅠ
근데 솔직히 아는밴드, 음악이 하나도 없어서 뭐가 뭔지는 하나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