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slky » 2004-07-28 Wed 15:16pm
요새 나오는 판도 너무 많아서 다 못 듣겠는데,
왜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이 과거의 판들을 듣는지,
이해를 못 하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뭐,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단 제 경우를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오늘도 전 세계에서는 수십 혹은 수백장의 음반이 발매됐을 껍니다.
과거부터 계속 그러했겠죠.
그런데도 그 수많은 음반 가운데서도 몇십년씩 기억되는 음반들이 있습니다.
왜 일까요.?
당연히 뭔가 이유가 있습니다.
제가 오래된 음악을 찾아드는 이유는 이런겁니다.
' 오랜 시간 기억되는 음악에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 '
뭐, 아무래도 몇십년전 음악이다 보니,
처음부터 좋다는 느낌 받기 무리인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만.
고전이란 것들의 매력은 들을수록 좋아진다는 거지요.
그리고 지금 존재하는 음악들의 선배들을 듣다 보면 재밌도 있고.
과거에는 이랬었는데, 지금은 그렇구나 하고. ..
저의 경우는 음악을 공부하는 것도 음악을 즐기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걸수도 있겠네요.
그런 겁니다.
이상한 사람이라고 너무 몰아세우진 말아주세요.
즐길수 있는건 최대한 즐깁시다.
마음을 닫아놓으면 인생의 즐거움 중 하나를 놓쳐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