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 옮기는 로봇 by 에키 » 2004-06-11 Fri 17:24pm 기분이 꿀꿀해서 강병철과 삼태기 메들리를 MP3P에 넣고가서 하루 종일 들은 적이 있다. 잘 듣고 있는데 음악 좀 듣자면서 누가 뺏어 갔다. 틀더니만 집어 던졌다. "이딴 거 듣지 마라.."고. ...애초에 누가 들으라고 권했나. 자기 마음대로 들어놓고는 이래라 저래라 딱 짜증이다. 기분 따라 듣는 것이 음악이지, 유행 따라 듣는 게 음악이냐,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