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slky » 2004-05-29 Sat 23:39pm
Blood For Blood - Outlaw Anthems
욕이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모르겠다. ..
Fuck이 엄청 많이 나온다. ..
화끈한 하드코어. 씩 오브 잇 올이나 헤잇브리드같이 오로지 달리기만 하는게
아니라 중간중간 멜로디가 나오는데, 이모코어 같은 감성적인 멜로디가 아니라
그야말로 달리는 하드코어에 어울리는 멜로디이다.
3번 트랙 Ain't Like You 같은 노래는 태어나서 들은 노래 중에 가장 신나는
노래같다. 스트레스 싹 날아감.
Warzone - The Sound Of Revolution
역시 뉴욕 하드코어의 최강 밴드 중 하나.
잘 달린다. 중간 중간 나오는 기타 솔로도 죽이고.
요새 하드코어 보컬들처럼 엄청나게 내지르는 보컬이 아닌, 마이너 쓰릿 류의
얌전한(?) 보컬이지만 이것도 나름대로 듣기 좋다. 가사가 백미일꺼 같은데,
영어가 딸리는 관계로. ..
그러나 15000원 주고 산 판이 런닝 타임이 21분일때는 피눈물이 난다. ..
런닝 타임 빼고는 아주 좋음.
99 Anger - The Anger And The Sadness
한국 이모/하드코어/펑크의 진정한 희망으로 떠오를 밴드.
훌륭하다.!
그러나 취약점은 보컬. ..
내가 들어본 한국 하드코어/펑크 보컬 중 가장 싫은 목소리다. ..
기타/보컬을 같이 하는거 같던데, 그냥 보컬을 따로 구하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Rux - 우린 어디로 가는가
음, 이건 더 들어봐야 알꺼 같다.
아직 전곡을 다 못 들어봐서.
들은 것들만 갖고 평가를 하자면,
현재 음악판의 사정을 아는 사람들과 인생이 힘들어도 나아가려는 사람들은
누구나 공감하고 눈물흘릴수 있는 가사로 도배를 해놨다.
음악도 좋고.
다이나믹 듀오 - Taxi Driver
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