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선중 » 2004-06-12 Sat 12:01pm
문화가 발전하기 위해선 다양성이 보증되어야 한다면, 전 세계의 문화를 황폐화시키고 모든 인류의 이성과 감성을 일방통행화 하는 최악의 기계는 역시 테레비다. 페이퍼 편집장 황경신의 말처럼 현재 더 위험한건, 이러한 문화의 획일화나 사고의 획일화가 심각한 데도 불구하고 현대인은 그 위험성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는 점이다.
안 그래도 복잡한 세상 다양한 사고를 하고 창의적으로 살기엔 지구란 행성 특히 대한민국이란 이 좆같은 나라는 진짜 심각하게 좆같다. 뭐 그러니까 테레비를 보는 몇시간 만이라도 뇌를 비우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닐까..
...라며 오늘도 스스로를 위안한다 🙁
원래 심각한 이야기로 좀 길게 쓸까 했는데 종례한다고 올라오라네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