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청산가리맛사탕 » 2005-04-17 Sun 17:59pm
골초 여고생 노부에(애니에선 고교생의 흡연 때문에 전문대생으로 바뀌었지만), 그의 평범한 여동생 치카, 이름처럼 미운짓만 골라서 하는(?) 미우, 연약한 마쯔리, 그리고 영어못하는 영국소녀 아나가 펼치는(?) 평범하고도 평범하지 않은 일상 만화. 1권은 재미없고(처음에 부정기 연재였던 탓에 처음과 마지막의 그림체가 2년간 갭으로 엄청난 차이가 남) 2권에서 아나가 등장하고 나서부터 재미있어짐. 은근히 숨겨진 개그가 볼만하고(포복절도할 수준은 아니지만 3권 후반의 아빠 인형이 자는 포즈가 참 ㅡㅡb) 여동생들도 참 귀여움. 그렇지만 진지하게 파고들 목적이 아니면 추천하고 싶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