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naisis » 2005-03-08 Tue 18:07pm
어느 대학교에나 하나 즈음은 있을 법한 오타쿠 동아리를 소재로 삼은 만화이다. 소재 덕분에 오타쿠들의 자기애, 재생산 만화로 초기엔 불리긴 했지만 5권까지 나온 지금엔 이런 평은 거부하고 싶다!
전작 4년생, 5년생 같은 진지한 연애가 밀도 높게 진행되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들 사이의 이야기를 잘 그려내고 있다. 싫은 사람, 이상한 녀석, 신입생, 사귀기 시작하는 두사람, 선배, 짝사랑, 하고 싶었던 것 등등 ..
첨언하자면 만화 BECK은 뮤지션들의 자위대인것일까? 물론 아니다! 제발 오타쿠 만화니 그런건 딱 잘라 끊어줬으면 좋겠다. 하긴 초반에 나오는 은근한 패러디야 솔직히 무시못하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