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마그넷 » 2004-06-10 Thu 15:42pm
오늘부터 우리는(오늘우리는)으로 유명하신 니시모리 히로유키의 다른 작품.
그림체는 뭔가 좀 단순해 보이면서도 늘 좋다. 부담감이 없으면서도 빠진것은 없는 느낌을 준다. 이 작가도 작품마다 늘 분위기와 계열이 비슷하지만 작품마다 충분히 재미가 있다. 명랑만화라는 곳으로 분류되나 읽어보면 완전 잡탕이다. 사랑,우정, 열혈, 개그..
무엇보다 이 작가의 개그센스는 상당히 마음에 든다. 진지한 내용이 나와도 그걸 묻어버리는 식의 개그가 좋고, 만화에 한두명씩 나오는 사람 속을 잘 헤집는 캐릭터의 개그는 정말 일품이다. ( 이 만화에서는 요리코라는 가정부가 제일 재미있다.)
간단한 줄거리는 주인공 메구미는 주위에서 보아도 엄청난 미녀지만 사실은 9살(맞나..)때 마법사를 구해주고(배경은 현대이다..;😉 얻은 마법책 때문에 여자가 되어버렸다. 여기에 남자주인공 깡패인 은발의 겐조(금발의 미츠하시 아이디어를 그대로 썼나...) 난입, 주위에 친한친구 몇명 더 난입..시켜서 남자로 돌아가려고 하는 메구미와 들러리들의 이야기이다.(트랜스물?....)
오늘부터 우리는을 재미있게 보셨다면 추천할 수 있다. 아직 안보셨다면 오늘부터 우리는을 먼저 보는게 재미있을거라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