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eclipsed » 2004-06-01 Tue 17:20pm
글 : 후쿠모토 노부유키
그림 : 카와구치 카이지
부인이 병실에서 죽어갈때도 문병 제대로 가보지도 않고,
딸이 뭘 해도 사생활을 지켜준다는 명분으로 신경도 안쓰고,
일만 죽어라고 했던 남자가 어느날 암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습니다.
앞으로 살날이 6개월밖에 안남아서 실의에 빠져서 자살하려고 하는데
14년전 죽었던 딸의 유골이 발견됐다는 전화가 걸려옵니다.
딸을 죽인 범인의 공소시효는 6개월 남았고, 자신 또한 6개월밖에 안남은 상태에서
펼쳐지는 숨막히는 추리극!!
하면 좀 그렇고..
초반에 범인을 추리하는게 좀 말이 안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마지막에 범인을 찾아가서 추궁하는 장면은 역시 후쿠모토 노부유키답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재밌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