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ontholdme » 2004-06-01 Tue 18:03pm
제목 : 이누야샤
작가 : 타카하시 루미코
출판사 : 학산문화사
비고
현재 30권 발매 (국내)
저는 개인적으로 타카하시 루미코씨의 작품을 좋아합니다. 어렸을때 비디오가게를 하면서 줄기차게 본 란마는 정말 재밌었고, 커서 완전판으로 새로나오게 된 '란마'역시 기회가 되면 전질을 구입할려고 노력중입니다. 루미코씨 특유의 동글동글한 캐릭터라던가 개그센스는(란마에서 나오는) 정말 훌륭하니까요. 😃
이누야샤는 많이들 보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애니메이션도 만화책도 둘다 상당한 인기를 끄는 작품이니까요. 팬으로서 한권 두권 사모으고 있습니다만 많이는 안샀군요.
일단 작품자체는 괜찮다고 봅니다. 캐릭터는 언제나 그대로지만 (란마=이누야사 아카네=카고메 료가=쿄우가 .. 나라쿠는 쿠조선배였나?; 그 검도하는사람같군요 ..) 저로서는 그게 더 마음에 들고, 란마같은 개그는 줄어들었지만 괜찮은 액션신, 잘잡힌 스토리같은게 상당한 수작입니다. 특히 이누야샤가 카고메와 키쿄우사이에서 갈등하는모습은 반요라는 특징을 잘 나타내는것 같았고. 나라쿠를 거부하려는 카구라의 모습이라던가 언제나 쿨한 셋쇼마루. 캐릭터들도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카구라가 좋습니다만 .. )
엘리베이터 액션 .. 이라고 해야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주인공은 처음부터 상당히 강했고, 철쇄아를 들고나서부터는 뭐, 바람의 상처만 쓰면 처음에는 거의다 쓸렸고 .. 동료인 미로쿠나 산고, 특히 갈수록 먼치킨화 되가는듯한 카고메도 워낙 강력한 일행들이지요. (이누야샤는 요괴라 그렇다 치더라도 나머지 3명의 능력은 상상을 초월하지만 .. ) 뭐, 나라쿠도 갈수록 강해지지만요. 🙂
현재 30권나왓는데 슬슬 끝을 보려는것 같습니다. 대충 사혼의 구슬조각도 거의다 모았고 나라쿠도 거의 갈때까지 간거같고 .. 뭐 하여튼 즐겁게 보는 작품입니다.
평점은 ★★★
PS.메존일각이 라이센스판으로 있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