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라인 » 2004-05-25 Tue 16:13pm
이 만화를 발견하게 된 동기는 솔직히 말해서 포르노키위-_- 에서 발견한 스캔본이었습니다.
작가는 니노야마 히카루. 실은 여자라고 하네요. 좀 충격;
H 위주보다 스토리 위주로 잡는다는 점이 포르노 동인지가 아닌 성인만화라고 해야하는 걸까요 ..
사랑이야기답게 가슴저림 같은게 잘 드러나 있는것 같습니다.
그저 평범한 회사원 남자 하나(나츠카와 미노리)와
왠지 슬픈 사랑의 추억을 가슴 한켠에 심고 있는 듯한 여자 사이토 이치카,
그리고 중학교 시절 첫사랑이었던 사이토 요코 세사람이 만들어가는 흘쩍흘쩍 스리스리 사랑이야기.
일단 그림체가 굉장히 맘에드는 그림체인데다가
성인만화라는걸 감안해 적절히 수위조절을 하는듯 하면서 욕구를 충족(-_-) 시켜주고,
(같이 벗기기는 입장에 섰어도 허구헌날 벗기는 러XX나와는 굉장히 다른 느낌이
소싯적 방 구석에서 여성동아 속옷광고 부분을 훔쳐볼때 그 두근거림이라고나 할까.. )
그리 끌지도 않고 깔끔하게 마무리 했다는 세가지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엔딩은 충분히 예상 가능했다는 점이 좀 싫지만 어쨌거나 볼만합니다.
별점을 매기자면 5점 만점에 ★★★☆ 정도가 되겠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