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sleepnot » 2004-05-21 Fri 15:26pm
앤티크 이후로 이런 만화를 찾아보게 되는데..
무난한 전개와 뭐 이리저리 복잡하게 꼬아가지 않는 등장인물들의 애정행각, 적어도 보다 책을 덮지는 않을 정도의 흡입력 정도가 장점이랄수 있겠군요.
작가의 고통이야 어쨌건 뭔가 교훈을 주고자 하는 내용이 아닌 이상 이런 매체는 작가가 생각하던 얘기를 그냥 풀어놓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므로 별다른 단점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도 나름대로 성장해가는 극중 인물들을 지켜보는게 즐겁게 느껴졌던 만화로 기억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