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선중 » 2004-07-09 Fri 22:47pm
"허영만의 만화가 한국에서 왜 통하는지" 에 대해 쓴 책이 있더군요.
당시 이현세같은 인기 작가들에 비해 자신의 인기는 항상 2-5위밖에 되지 않았다고 하는 부분이 조금 인상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당시부터 만화를 보지 못해 책에서 소개하는 허영만의 수많은 만화들과 호흡하지 못한 점이 좀 아쉬웠지만, 좀 나이드신 분(...)들은 읽을만한 가치가 있을 것도 같아서.. 음
참고로 박봉성에 대해서 신랄한 비판을 하더군요. 공장제 기계만화의 원조라고.. 음
허영만이 어시스턴스 23명 사이에서 만화를 그리는데 이건 내 만화를 그리는 게 아니라 어시스턴스의 작품을 손보는 꼴이라며 때려 치웠다더라구요. 이 부분은 많이 민감한 부분이니 정말 잘 모르겠네요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