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Pahn » 2004-07-29 Thu 23:50pm
몇 일전에 나온 7권을 언제나 하듯이 모닝365 해피샵을 통해 양재역에서 받아서 사서 봤건만.. 이건 좀 미쳤더군요. 어떤 느낌이었냐 하면..
마사루 7권을 제가 진짜 싫어합니다. 완전 막나가고 있는게 보이거든요 작가가. 하도 할게 없고 이야기할건 없는데 연재는 해야겠고 담당기자는 닥달하지 에이 표창 모르겠다 대충 질러보자 라는 식으로 그려댄게 눈에 보입니다. ;; 그래서 마사루 7권을 굉장- 히 싫어합니다만.. (싫어는 하는데 책이 뜯어져서 7권만은 두 권을 소장중)
....그런데 재규어 7권을 보는데 딱 마사루 7권 느낌이 들었습니다. 드디어 이 작가가 또 이 소재에 대해서 할 이야기가 없어졌구나 하는 느낌. 안타깝습니다.. 부디 8권에서는 24권만큼의 재미가 있길..; 그나마 재규어 7권이 마사루 7권과 동일한 수준으로 재미 없진 않아서.. 신 캐릭터도 나오고 나름대로 슬럼프를 벗어나려고 애쓴 모습을 보여주지만 작가 글에 우스타씨 본인이 남겼듯 '그림이 안그려집니다' 라던가 (실제 7권의 80%이상은 다 날림 그림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불안불안..
암튼 좀 더 분발해주셔요 부디 다음 권에서는.
미니홈에 쓴 글인데 코믹트립 생각나서 옮겨와봤심다 키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