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tinarusef » 2004-10-25 Mon 8:10am
새벽 6시경 간만에 미앤사 중고장터에서 karma를 검색해서 옵션 달릴거 대충 다 달린채로 아쥬 싸게 나왔길래 (75만원에 페달(Roland), 기본 디스켓, 원문 메뉴얼, 한글 메뉴얼 프린팅 해 놓은것, X자 스텐드, Karma Lab의 상용 콤비 데이터 디스크) 앗싸 좋구나 하고 돈을 여기저기 빌려서 대충 다 빌려놓고 (글 본 상황에선 15만원정도가 모자랐엇음) 문자 보내서 표창 나도 이제 내 마스터 키보드가 생기는구나 하고 흥분해있다가 밑에 '예약되었습니다' 하는 글을 그제서야 발견...
처음 볼때는 검색을 해서 봤더니 답글은 검색이 안 된 것이었다......
졸라 흥분해서 돌아다니다가 팍 식어서 개 좌절...
게다가 침착하게 처음부터 보니 아이디는 croove(...)
잊지않겠다 -┏
(저분이 잘못한거 하나도 없잖아, 니가 혼자 삽질한거 밖이라고 <-)
아 허망하다.
혹시 상태를 보고 안 팔리면 연락달라고 하긴 했는데 저 상태에 (일단 믿고) 옵션이라면 75만원이면 거저 가져가는거라 안 팔릴 리가...
인생...
추신 : 아, 이 말대로 전 지금 최대한 싸게 korg karma를 중고로 구입하려고 노력중입니다. 혹시 좀 싸게 나온 매물이 있는 곳을 아시는 분이나 저한테 파실 의향이 있으신 분은 (설마 여기 오는 분 중 있을라고...) 연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