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azyu » 2004-06-14 Mon 11:31am
혹시 길을 가다가 '도를 아십니까?' 등의 말을 걸며 접근하는 사람들을 만난 적이 있습니까?
... 저는 하도 많아서 이제 질릴 정도입니다.
최근엔 뜸하다 싶었더니, 이내 3개월 연속으로 마주치질 않나...
특히 저번달에는 무려 한 시간이나 붙잡혀서 설교를 들은 좋치않은 기억이 있습니다. (...)
조상이 어쩌고 뿌리가 어쩌고 궁시렁궁시렁거리는데 듣고 있으면 그저 할 말 없습니다. 게다가 제 성격이 막가는 성격이 아니라서 초창기에는 들어주고 했습니다만, 요새는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내 인생은 내가 사는 거니까 제발 간섭하지 말아줘어어어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