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로봇청소기가 한번 넘어가면 다시 못들어오는 특이한 문턱이 있습니다. 거실바닥대비 3.7cm 정도 낮은 바닥이 있어서 로봇청소기가 거기로 넘어가면 다시 못들어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본 경험을 써봅니다.
결론부터 간단히 정리하면
-경사 보다 계단을 만드는게 좋다
-문턱 높이가 3.5cm 이상이면 아예 차량진입판, 고무진입판 을 알아보는게 좋다
흔히 로봇청소기 경사, 로청 문턱넘기를 찾으면 이런게 나옵니다
음... 뭐 이런것들도 잘 되긴 할겁니다. 문턱의 높이가 1cm 정도로 낮다면...
저런걸 구입하진 않았지만 딱 봐도 내가 겪는 문제를 해결하진 못할것 같습니다.
로봇청소기가 경사에 올라섰을때 로봇청소기 앞이나 뒤가 확 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높이 3.5 ~ 4센티미터 정도의 문턱을 로봇청소기가 막 넘어서 경사에 올라섰는데 경사로가 짧으면 로봇청소기가 코를 경사로 끝과 바닥이 만나는 부분에 박은채로 뒷부분이 확 들어올려진 모습이 되겠죠... 손으로 직접 바로 해줘야해서 문제가 해결이 안됩니다.
그러니 경사로의 길이가 아주 길어서 로봇청소기가 완만한 각도로 넘어갈 수 있게 하거나, 아예 계단을 만들어주는게 낫습니다.
계단이 뭐 대단한게 아니라 집에 1cm 이하 두께의 넓직한 나무판이 있으면 가장 넓은것을 제일 밑에 놓고 그위에 점점 작은걸 올리는 식으로 포개서 문턱에 붙여놓으면 됩니다.
저는 집에 마침 규조토 발매트가 크기별로 있어서 이걸 대충 포개놨더니 잘 넘어다니네요.
보통 이렇게 생긴건데 두께가 0.8cm 정도고 사이즈(넓이)를 다양하게 팔고있네요 큰거 작은거 구해다가 포개놓으니 잘 넘어다닙니다.
꼭 경사를 해야겠으면 경사가 완만하고 길어야 합니다. 거리의 가게 입구에서 가끔 보던 차량진입판 같은걸 알아보시는게 낫습니다. 보통 이렇게 생겼습니다.
별것아닌것 같지만 알아보느라 시간이 꽤 걸린거라... 저와 비슷한 문제를 겪는분들 시간 절약하시라고 써봤습니다.